한은 총재 "금리 인하 시점 얘기하기 어려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4월까지 했던 논의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을 얘기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가 열리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4월에 생각했던 금리 인하 시점보다 뒤로 갈지 앞으로 올지, 그때와 상황이 다 바뀌어 다시 점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지난 달 통화정책방향 기자회견에서 "하반기 월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로 낮아지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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