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5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단독으로 제출하고 다음 달 2일 본회의 개최를 시도하는 것은 여야 협치와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원내수석 간에 한 번도 본회의 의사일정 협의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 역시 명확한 입장 정리나 별도의 의사 표시가 전혀 없는 상태라며, 여야는 오는 29일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간 회동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다음 달 2일 본회의 개의를 기정사실로 해 '언론 플레이'하는 것은 선거 승리에 도취해 22대 국회도 독주하겠다는 예고편을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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