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에서 파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주에도 약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유가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요즘 차에 기름 넣기 무섭다는 분 많은데, 이번 주에는 또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이번 주에도 휘발윳값, 경윳값 모두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시스템을 보면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주요소에서 파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1리터에 1,708.4원으로 전주보다 13.3원 올랐습니다.
5주 연속 오름세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윳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10.2원 오른 1,779.6원이었고요.
가장 저렴한 대구는 14.5원 오른 1,679.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리터에 평균 1,682.5원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경유 역시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1리터에 4.4원 오른 1,566.7원을 기록했는데요.
역시 4주 연속 상승한 가격입니다.
봄나들이 철이라 차량 이용 많이 하실 텐데, 기름값 언제까지 오를까요?
[기자]
국제 유가 흐름을 보면 국내 기름값도 전망해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확전 우려가 줄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떨어졌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0.9달러 내린 1배럴에 88.1달러였고요.
국제 휘발유 가격은 2.1달러 하락한 100.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3달러 내린 101.9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국제유가 변동은 보통 2주 정도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환율과 함께 하락한 만큼 다음 주까지는 국내 가격 상승세가 약하게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고요.
다음 달 둘째 주에는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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