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35주년을 기념해 브루스 해럴 미국 시애틀 시장이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대전을 방문했습니다.
경제사절단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보잉 등 세계적인 기업과 워싱턴주 의회, 시애틀 경제개발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습니다.
환영식장에서는 대전과 시애틀 대표 기업의 주요 정책과 기술 발표가 진행됐고, 두 도시 기업과 연구소, 대학 관계자들이 만나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두 도시가 앞으로도 경제와 과학, 기술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오는 9월로 예정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식에 시애틀 시장을 초청했습니다.
대전시와 시애틀시는 1989년 자매도시 협력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오고 있으며, 대전에는 시애틀 공원이, 시애틀에는 대전 공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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