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군사령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당일인 13일과 다음날인 14일, 이란과 연계된 후티 반군의 공격에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을 관할하는 중부군사령부는 지난 13일 후티 반군이 아덴만을 향해 지대함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지만 미군과 상업 선박의 인적·물적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14일에는 자위권 행사 차원에서 무력을 동원해 예멘의 후티 반군 통제 지역 내 무인기 4대를 성공적으로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군사령부는 무인기가 역내 미군과 상선 등에 직접 위협이 된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조치는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고 국제 수역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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