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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후티가 미군의 공격을 받으면 반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후티 지도자 압델 말렉 알후티는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TV 연설에서 "미국이 우리나라를 겨냥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우를 범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직접 겨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군함과 미국의 이익, 그리고 미국의 항해를 우리 미사일과 드론의 공격 목표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알후티의 발언은 미국이 후티의 상선 공격으로 위험이 커진 홍해에서 다국적 해군 함대의 창설을 추진하고 인근 해역에 항모 전단을 배치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해군 대변인은 항공모함 드와이트 아이젠하워호가 예멘 인근 아덴만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국방부는 예멘의 친이란 반군 세력인 후티의 민간 선박 공격으로 긴장이 고조된 홍해 항로 보호를 위한 기여 방안을 관련 부처와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해당 지역에서 항행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해군 청해부대 파견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우리 국익과 국가 위상 등을 고려해 어떤 지원이나 기여 방안이 적절할지 유관 부처와 협의하고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40여 개국을 상대로 열린 홍해 항로 보호 화상회의에서 다국적 함대의 기여를 촉구했으며, 이 자리에 국방부 허태근 국방정책실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ㅣ황보연
기자ㅣ김문경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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