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사 총기류나 부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입 차단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어제 보도자료를 내고 해외 온라인 쇼핑몰은 국내법으로 규제가 쉽지 않아 수입이 금지된 화약식 타정총, 조류 퇴치용 총, 석궁 등을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입 제한 규정은 없지만 사제 총기 제작에 활용 가능성이 있는 물품도 다수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관계가관과 함께 쇼핑몰에서 구매한 물품으로 화약식 타정총과 사제총기를 개조, 제작해 발사 실험한 결과 인명 살상 등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이에 따라 유관기관과 함께 해당 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대테러센터와 협조해 테러 수단에 대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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