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방한 중인 린다 토마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를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 사태가 조기에 종결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중동 정세로 인한 각종 문제가 군사, 정치, 외교적 갈등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한국이 올해부터 2년간 미국과 함께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안보리가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엔의 대북 제재 체계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다른 회원국의 결의 이행을 위한 안보리 내 협력도 계속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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