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월평균 노령연금액 '남녀 격차' 심해
국민연금 제도의 혜택을 받는 여성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남성과 비교하면 성별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노령연금을 타는 여성 수급자 수는 2023년 11월 209만명으로, 1999년 말보다 62.5배 급증했습니다.
노령연금을 받는 여성 수급자의 월평균 급여액은 39만원이었습니다.
반면 남성은 노령연금 월평균 급여액은 75만6천원이었습니다.
이는 여성의 경우 출산과 양육으로 경력 단절을 겪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의 2022년 자료를 보면 65세 이상 수급자 중 남성은 239만5천여명, 여성은 181만9천여명이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국민연금 #노령연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