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장기가입 수급 남녀차 6배…"격차 해소해야"
20년 이상 장기간 국민연금에 가입한 후 연금을 타는 남녀 수급자 간 성비가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국민연금공단의 2022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입 기간이 20년 이상인 수급자의 수는 남성이 72만여명, 여성은 12만명으로 6배 차이가 났습니다.
이는 상당수 여성들이 경력 단절이나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서구 국가들처럼 성별 연금 격차 해소를 주요 정책과제로 설정해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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