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여당 참패, 의대 증원 중단하라고 심판한 것"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은 국민이 사실상 정부에 내린 심판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원점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어제(12일)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진정성을 의심하게 하는 정부의 대화 시도와 일관성 없는 태도로 국민들은 정부의 정책 추진 목적이 총선용 포퓰리즘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할 의지가 있다면 의협 비대위 지도부와 전공의들에게 무리하게 내린 각종 명령과 고발, 행정처분 등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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