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플린 미국 태평양육군 사령관은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진행된 국내 언론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미군의 중거리 미사일이 곧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린 사령관은 신형 요격 미사일인 SM-6와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가 이 지역에 배치되겠지만 언제 어디로 배치될지는 지금 말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은 1987년 소련과 맺은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 따라 사거리 500km∼5천500㎞인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을 폐기했지만, 2019년 INF에서 탈퇴한 뒤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중거리 미사일 개발과 배치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플린 사령관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개발과 시험 발사에 대해 우려스럽고, 여러모로 불안정하다고 말한 뒤, 한국 육군과 일본 육상자위대가 하와이 혹은 알래스카에서 함께 훈련하는 기회도 있으면 좋을 것이라며 한미일 훈련 활성화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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