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조에 경상수지 흑자 확대...물가는 불안 / YTN

2024-04-07 11

■ 진행 : 조수현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내 반도체 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인공지능 사업의 급성장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반도체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경상수지 흑자 폭도 전월 대비 2배 이상 확대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국제유가와 환율은 불안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물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서강대 경제학부 허준영 교수 모시고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먼저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허준영]
지금 삼성전자가 가장 큰데 보면 2022년에 계속해서 영업이익이 좀 줄다가 2023년에 거의 바닥을 찍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작년 1분기 같은 경우는 영업이익이 6400억 정도 났습니다. 그때가 바닥이었고요. 그 이후로 조금씩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서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이 6조 6000억 정도. 그러니까 작년 1분기 비교하면 거의 한 10배 정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이고요.

사실 작년 1년 내내 삼성전자가 냈던 영업이익이 6조 5000억 원 정도 됐거든요. 그것에 비하면 지금 1분기에 작년 1년 동안의 영업이익을 회복한 수준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된 데는 지금 앵커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출하는 부분이 결국 메모리 반도체 부분에서 가격, 물량 둘 다 지금 증가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가장 큰 원인 같고요. SK하이닉스 같은 경우도 1분기에 영업이익이 1조 9000억 원 정도 나올 것이라고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고 이것도 생각보다 괜찮은 업황 반등이다라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반도체 업계가 이제는 턴어라운드를 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동안 불황의 원인은 뭐였습니까?

[허준영]
아무래도 작년 내내 이게 왜 불황이었냐 생각해보면 결국 IT 제품들, 반도체가 들어가는 것들이 최종적으로 IT 제품들에 들어가는데요. 모바일 폰이라든가 PC라든가 서버, 이런 쪽에 작년에 수요가 굉장히 급감을 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요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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