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안정적 사과 생산을 위해 "미래의 재배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경북 군위에 있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하 사과연구센터를 찾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마트 과수원은 기계화를 통해 기존 과수원 대비 노동력을 30% 절감하고, 햇빛 이용률을 높여 같은 면적에서 평균 2배 이상의 사과 생산이 가능합니다.
최 부총리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과수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내용의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오늘(2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앞서 사과 농가를 둘러보면서 다행히 지금 작황은 평년 수준으로 좋은 상황이라며 올해는 꽃피는 시기도 적절해 지난해에 비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해서 안심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올해처럼 사과값이 비싸지지 않도록 미리미리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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