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가량 사업자 대출을 받아 아파트 구입 자금에 보탠 것으로 드러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당 '이·조 심판 특별위원회'는 오늘(1일) 오전 특정범죄가중법상 사기 혐의로 양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냈습니다.
특위는 사업자 대출은 자영업자들을 위한 것인데, 양 후보의 딸은 당시 대학생이라 대출 자격이 안 됐던 만큼 새마을금고를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새마을금고 직원의 권유로 대출을 신청한 거란 양 후보의 해명에 대해서도, 직원과 공모한 것에 불과하고 사기죄 성립에는 영향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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