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이 주 52시간 진료에 나선 데 이어 오늘부터 동네 병원을 운영하는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축소 진료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오늘 YTN에 정부가 무차별적으로 의사를 압박하는 정책을 발표해 의사들의 분노가 크다고 반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동석 / 대한개원의협의회장 : 지금 개원 의사들의 약간 분노, 이런 게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개별적 참여지만 점차적으로 많아질 것 같고요. 지금 저희가 의사 증원에 반대하니까 '비대면 진료 확대, 성분명 처방, PA 합법화, 간호사법 재추진' 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정책을 무차별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까 의사들이 전부 다 최근에도 만나면 '우리 정신과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야 되지 않겠냐', '화가 분노가 너무 넘친다' 여러 가지 우울증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1년 좀 늦게 한다고 해서 문제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조금 원점 재논의를 해서 빨리 사태가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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