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나이트클럽서 인질극 소동…"테러 징후 없어"
네덜란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20대 남성이 인질을 잡고 폭발물 협박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부활절 연휴인 지난달 30일 오전 네덜란드 헬데를란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28세 남성이 클럽 직원 4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대치 끝에 인질 피해자들은 낮 12시를 전후로 모두 풀려났고, 용의자는 복면을 쓴 채로 걸어 나와 자수했습니다.
네덜란드 언론들은 인질극 당시 이 용의자가 폭발물을 터뜨리겠다고 협박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는 테러로 볼 만한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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