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지역 국민의힘 후보인 김혜란 변호사가 성폭력 가해자 변호를 맡은 이력이 있다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최민석 대변인은 오늘(29일) 국회 브리핑에서 김 후보가 원주시 성폭력 상담소 운영위원으로 위촉되고도 성폭력 가해자 편에서 변론을 맡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김 후보가 정치 활동을 시작했던 지난해에도 강간과 스토킹 관련 변호를 했다면서, 국민께 사죄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가해자 옹호하며 피해자를 가해한 사람은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 대전 서구갑 조수연 후보와 서울 양천갑 구자룡 후보는 왜 내버려 두느냐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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