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재판 기일 연기를 요구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 뇌물 등의 혐의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총선 직전까지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은 검찰 독재 국가의 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라면서, 검찰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쉽기는 하지만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서 13일의 선거 기간 중에 정말 귀한 시간이지만 법원에 출정했습니다. 이것 자체가 아마 검찰 독재 국가의 정치검찰이 노린 결과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제가 재판을 받는 이 아까운 시간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우리 당원 여러분 지지자, 국민 여러분께서 4월 10일 정권의 이 폭주를, 퇴행을 심판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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