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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조 심판해야" vs 野 "정권 심판해야" / YTN

2024-03-28 1

한동훈, 서울 곳곳 돌며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
"국회 이전은 서울 전 지역 개발 신호탄 될 것"
민주당, 대통령실 있는 서울 용산에서 출정식
이재명·임종석, 함께 서울 중성동갑 지원 유세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저마다 의미 깊은 장소에서 유세 일정을 시작한 여야는 서로를 향해 심판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여당은 이재명·조국 대표 심판을, 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먼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오늘 어떤 행보를 하고 있나요?

[기자]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오전 마포에서 시작해 서대문, 용산, 성동, 광진, 동대문, 강북, 도봉 등 서울 곳곳을 돌며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의 구태 정치를 종식하는 상징이 될 거라며 어제 자신이 내건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국회 이전이 아니라 서울 전 지역 개발 신호탄이 될 거라며 표심을 자극했는데요.

동대문 지역 지원 유세에선 고물가 대책의 일환으로 일부 가공식품 등의 부가가치세를 10%에서 5%로, 한시적으로 낮춰달라는 요구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집권 여당의 실행력으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이는데, 한 위원장은 범죄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범죄자들이 우리를 지배하면 민생도 없고 정치개혁도 없기 때문입니다.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것은 민생입니다. '이·조' 심판은 민생입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오늘 새벽 0시부터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물가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들이 더 잘 살길 바라는 의미에서 가락시장을 첫 일정으로 정했다고 언급했는데, 이 역시 고물가로 악화된 민심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서울 노원에 이어 경기도 남양주와 의정부 지원 유세 일정까지 소화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서울 용산에서 출정식을 했죠?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정권 심판론을 부각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로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을 선택한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번 선거는 민주... (중략)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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