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대한 의사단체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됐습니다.
임현택 신임 회장은 결선투표에서 65.43%를 득표해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을 제치고 최종 당선됐습니다.
임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정부가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논의할 때 협의하겠다고 말해 증원 방침을 전면 철회하라는 그동안의 주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임 회장은 의대 증원은 단 한 명도 안 된다고 주장해온 대표적인 강경파로, 앞으로 의사협회 집단행동 방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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