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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장]
투표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총 투표자수 125표 중 기호 1번 이인영 후보 76표, 기호 3번 김태년 후보 49표. 당직자 선출 기준에 의거하여 기호 1번 이인영 후보가 제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4기 대표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사회자]
당선 인사에 앞서 꽃다발 증정식이 있겠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님, 또 신임 이인영 원내대표님, 이해찬 당대표님 그리고 김태년 후보자님, 노웅래 후보자님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백재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장]
먼저 원내대표님께서 당선자를 드리시고 대표님께서...
65표 이상을 받아 76표를 얻은 이인영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앞서 김태년 후보 같은 경우는 49표를 받아서 그 뒤를 이었고요. 이인영 후보가 결선투표까지 간 끝에 원내대표, 사령탑으로 뽑혔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모습도 보이고요. 이제 전임자라 불러야겠죠. 홍영표 원내대표의 모습도 보고 계십니다.
앞으로 패스트트랙 정국 거치면서 얼어붙은 정국을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전대협 1기 의장 출신, 또 18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 후보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한 이인영 후보가 원내대표에 당선이 됐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살아온 게 부족했었는데 다시 한 번 기대해 주시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혹시 원내대표가 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었습니다. 우선 정말 말 잘 듣는 그런 원내대표 돼야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제가 고집이 세다, 이런 평들을 원내대표 하면서 완전히 깔끔하게 불식하겠습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남자가 돼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까칠하다 이런 평가가 저도 따끔따끔하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좀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원래 제가 따뜻한 사람인데 정치하면서 조금 저의 천성을 잃어버린 것 같아서 늘 속상하고 그랬었는데. 의원님들이 주신 지지, 성원 이런 것으로 다시 원래 따뜻했던 저의 마음을 찾는 이런 과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까칠하거나 아니면 말을 안 듣고 고집 부리거나 또 다시 차갑게 이렇게 하면 언제든지 지적해 주시면 바로 고치겠습니다. 그때는 머리를 탈색해서라도 바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해찬 대표님 모시고 다시 일할 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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