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와 긴밀한 소통을 지시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일(26일) 의료계 관계자들을 만나 협의에 나섭니다.
총리실은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한 총리가 내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에서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개혁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만남은 지난 15일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 논의의 후속이며 구체적인 참석자와 대화 안건에 대해서는 아직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오늘 한 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라고 거듭 내각에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총리실을 중심으로 대화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를 비롯해 이른바 '빅5 병원' 등 다수 관련 단체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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