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서서 죽을 각오로 선거전"/ 이재명 "이제는 권력을 회수할 때"[띵동 정국배달] / YTN

2024-03-19 14,766

총선이 이제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열기도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선대위 발대식을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서서 죽을 각오로 선거전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번에 지면 이번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겁니다. 혹시라도 국민의힘에서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이 중대한 총선에서 우리 당이 져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국민을 배신하는 겁니다.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겁니다. 22일 남은 기간 동안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뛰겠습니다.]

한 위원장은 서울 동작 등 '한강벨트' 지원에 나섰습니다.

최근 수도권 위기론을 진화하기 위한 거라는 해석인데요.

동시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승리만을 쟁취하기 위해서 반국가세력과도 연대하는 민주당, 한패인 범죄자들기리 짜고 연대하는 민주당 아류세력들 벌써부터 승리의 폭죽을 터트리면서 우리를 조롱하는 오만한 민주당을 막아달라고 호소하고 계십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강원도를 찾아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는 1당이지만 녹록지 않다며 좀 더 욕심을 낸다면 민주당 자체로 151석을 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제는 권력을 회수할 때입니다. 이제는 충직한 일꾼은커녕 주인을 물려고 대드는, 그런 일꾼, 그런 머슴, 그런 종, 이제는 해고해야지요? 우리는 이 나라의 주인입니다. 왕을 모시고 있는 신하나 백성이 아닙니다. 이 나라의 당당한 주인이고 시퍼렇게 눈 떠 살아있는 주권자 아닙니까? 지난 몇 년 지나지도 않은 시기에 그 서슬 퍼런 박근혜 정권조차도 우리가 힘을 모아서 권좌에서 내쫓지 않았습니까?]

이에 대해 국민의힘 선대위는 사실상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시사한 거라며 국민들을 갈라치기 할 결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선거 유세를 이유로 대장동 재판에 불출석하자 재판부는 다음 재판에도 나오지 않으면 강제소환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는데요.

어제 현장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왔습니다. 이 대표의 답변을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32008411537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