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국무, '푸틴 5선 성공' 비판…"비민주적 선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대선에서 5선에 성공한 것에 대해 "비민주적 선거라고 묘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성명에서 "러시아의 최근 대선은 독립적인 목소리를 강력히 억압하고, 사실상 모든 진정한 야당 인사가 감금, 사망 또는 추방되는 환경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 정부는 선거 감시를 비롯한 민주주의 절차와 법치주의를 요구하는 단체들을 체계적으로 소외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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