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결단을 촉구한 데 이어, 당내에서도 사퇴를 요구하는 공개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에 나와, 한동훈 위원장이 말했으니, 본인이 알아서 정리할 거는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율 비상대책위원도 CBS 라디오에 출연해 본인 스스로 오늘이라도 당장 사퇴하는 게 올바른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친윤계로 꼽히는 이용 의원도 SBS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이 사과를 받아들인다면 정리가 되겠지만,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동조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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