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강북을, 1% 희망" 김경율 "여당 공천, 제 점수는 84점" [앵커리포트] / YTN

2024-03-18 573

양당이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대위 전환으로 들어간 가운데, 아직 자리를 채우지 못한 한 곳이 있죠.

바로 전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로 전략 경선지역이 된 '강북을' 지역구입니다.

다시 한 번 경선에 참여하는 박용진 의원.

99%의 패배 가능성에도 1%의 희망이 남아 있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이지만 이 악물고 버티는 건, 그 희망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이게 승산 있겠느냐, 그리고 가능성이 있겠느냐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판도라의 상자가 생각이 났어요. 거기서 온갖 안 좋은 것들이 막 쏟아져나왔는데, 마지막 하나 남은 게 희망이라고 하는 존재였잖아요. 저는 99%의 패배 가능성은 있지만 1%의 희망이 남아있다고 생각하고, 아까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여야 통틀어서 강북을 구가 마지막 공천지역이면서 판도라의 상자의 마지막 남은 하나, 희망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답정너 경선, 그리고 99%의 패배 가능성, 뭐 이런 것들로 있고, 다 기울어진 운동장에 이상한 룰로 점철돼 있지만, 제가 이 악물고 버티는 이유는 그 희망이라고 하는 단어 하나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번 강북을 경선은 권리당원 30%에, 전국권리당원 70%의 비율이 적용됩니다.

박용진 의원은 강북을 경선에 전국권리당원 비율이 너무 많다며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이에 대해 홍익표 원내대표는 갑작스러운 전략공천으로 한 쪽은 아예 선거운동을 못했다며, 오히려 기울어진 운동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지금 상황에서 아마 전략공관위에서 그런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갑자기 들어가는 후보는 전혀 강북지역에서 선거운동이나 어떤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 대상으로 선거활동을 전혀 하지 못한 사람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강북을만 갖고 하는 경우에는 도리어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냐, 이런 비판, 문제제기를 갖고 방식을 정한 것 같아요. 그러고 조수진 변호사가 뒤에서, 여러 다양한 활동에서, 민변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도 했고, 그런 측면을 높이 샀다. 여성이라는 것도 높이 평가했다. 전략공관위에서, 심사결과, 이렇게 설명을 하더라고요.]

제 3지대는 이제 마무리 수순인 양당의 공천과정을 어떻게 바라봤을까요?

오...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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