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찐명대전, 공천아니라 망천" 천하람 "김용태보다 김용남 더 좋아" [앵커리포트] / YTN

2024-01-15 775

제3지대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양당은 공천 신경전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대표가 자리를 비운 사이 탈당과 공천 논란으로 벌써부터 잡음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박용진 의원은 이른바 '찐명대전'을 경계했습니다.

대표와 가까우면 살고, 멀면 떨어지는 형국이 되면 결국 공천이 아니라 망천이 될 것이라는 건데요. 들어보시죠.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이번 총선을) 찐명대전으로 끌고 가면 안 됩니다. 그리고 당의 공천 과정이 이른바 분열 경선으로 전락해서도 안 됩니다. 민주당은 그 길로 가서는 절대 안 되고요. 그래서 국민들 보시기에 이재명 대표하고 친하면 패스. 그리고 이재명 대표하고 멀리 있거나, 이재명 대표 측근들에게 도전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다이, 이렇게 되면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정말 갸우뚱. 이게 공천이야, 망천하려고 하는 거야, 이렇게 물어보실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민주당이 국민적 눈높이와 상식을 잘 지키는 그런 공천으로 가야 되는데 첫 스텝에서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 국민들께서.]

한편 어제 창당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빅 텐트 조성 작업에 들어간 미래대연합의 행보도 관심입니다.

대표를 맡게 된 조응천 의원은 미래대연합은 A형, B형 가리지 않고 수혈할 수 있는 O형이라면서 보수, 진보를 넘어선 정치 개혁 플랫폼을 강조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조응천 /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장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아무리 급하다고 A형 피를 B형 환자한테 그대로 수혈하면 거부 반응이 나서 죽는다. 그러면 반드시 중간에 뭐가 있어야 되는데, 우리 미래대연합을 저는 O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A형 피를 받아서 O형에 넣고, 그래서 그 O형을 뽑아가지고 B형한테 주고, B형 피를 받아서 O형에 넣고, 그걸 A형에게 주고. 그동안에 저희가 추구해왔던 바가 보수진보를 가리지 않고 한국 정치의 전반적인 개혁을 얘기를 했던 거고, 또 저 자신 박근혜 비서관 출신이고 민주당에서 활동을 해왔고 또 우리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네, 위원장도 있고 정태근 위원장도 있고 양쪽에서 오신 분들 다 계시고 저희는 뭐 그런 거 따지지 않습니다.]

반면 20일 공식출범은 앞둔 개혁신당은 김용남 전 의원이 합류하면서 '천아용인 시즌2'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천하람 창당준비위원장은...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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