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저 꼴등이래요" 김종민 "박정희 때 천 불 독재" 이준석 "기다리겠습니다" [앵커리포트] / YTN

2024-02-21 187

총선이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현역 하위 20% 평가자 통보를 두고 갈등이 점차 격화하고 있는데요.

현역 하위 10%통보를 받은 박용진 의원.

오늘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전했는데요.

민주당에서 버림받은 느낌이라며, 손발이 꽁꽁 묶였지만 결국 경선으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그냥 저 꼴등이에요. 꼴등이랍니다. 모든 평가는 당원과 국민들이 해 주십시오. 이제 남은 건 경선을 이 손발 꽁꽁 묶인 채로 경선을 받아들일 거냐. 아니면 탈당을 할 거냐. 이 민주당에서 나는 버림받은 거니까 탈당을...(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드세요?) 그럼요. 그런 판단을 제 앞에 딱 놓였었는데 저는 모든 패널티를 다 받아들이고도 경선을 해서 가겠다. 당원과 국민들을 믿어야 한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평가는 그 채점표를 들고 있었던 몇 분이 하는 게 아니라 당원과 국민들이 하실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용진 의원에 이어 윤영찬 의원까지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고 공개하며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이에 대해 김한규 의원은 의원들끼리의 상대평가도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른바 정성평가 중에 동료 의원들의 주관적인 판단은 박용진 의원이나 윤영찬 의원도 실제 느끼는 것과 다를 수 있다는 건데요. 들어보시죠.

[김한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널A 정치시그널) : 그런데 의원들끼리 상대 평가가 되게 중요하거든요. 그러니까 박용진 의원님 같은 경우에는 정무위에 있다가 법사위로 갔는데 원래 있던 정무위에서 평가하게 돼 있거든요. 박용진 의원님이 그때 걱정을 했어요. 왜냐하면 자기는 이미 법사위로 넘어갔는데 정무위에서 평가를 하게 돼서 잘 부탁한다고 얘기까지 했는데, 박용진 의원님이나 윤영찬 의원님 스스로도 본인이 느끼는 것과 실제로 다를 수도 있고, 그래서 이 정성평가를 저도 어느 정도 공개를 하는 게, 국민들의 의혹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도부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다른 방안이라도 무언가 마련해야 한다, 그런 생각입니다.]

한편 통합 11일 만에 결별을 선언한 3지대,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는 오늘도 날을 세웠습니다.

이번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했는데요.

이준석 대표의 주장은 마치 박정...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22113100871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