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의대 교수 사직서 제출 움직임, 대화 요청으로 이해" / YTN

2024-03-17 20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과 관련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사직서를 제출한다는 건 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로 대화에 임해달라 요청을 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오늘(17일)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국민 생명을 전제로 겁박하는 것 같아서 정부 관계자로서 유감을 먼저 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사직서가 제출되어도 수리가 되지 않으면 여전히 교수, 그리고 의료인으로서의 신분이 유지된다"고 했습니다.

박 차관은 사직을 예고한 의대 교수들을 향해 "전공의가 나가 있는 상태가 불법인데 그에 대한 언급은 없다"면서 "법치에 대한 도전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의사들의 단체행동이 2000년 의약분업 반대, 2020년 의대 증원 반대 때와 비교하면 어떤지 묻는 앵커 질문에 박 차관은 "너무나 똑같다"고 답했습니다.

박 차관은 "학생과 전공의들이 먼저 집단행동을 하고, 그다음 순서로 교수들이 제자들을 건드리면 가만있지 않겠다, 또 집단 행동을 선언한다"면서 "아주 똑같은 패턴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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