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 위해 협력"
한국과 베트남이 어제(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1차 해양대화를 열고, 핵심 해상교통로인 남중국해에서의 항행과 상공비행의 자유가 확보될 수 있도록 역내 국가들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과 찡 득 하이 베트남 국가국경위원회 부위원장 공동 주재로 진행된 해양대화에서 양국은 남중국해가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외교부는 북한의 해상 불법활동 동향을 공유하고,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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