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민주 상원 1인자 '네타냐후 교체' 요구에 "좋은 연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가 사실상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교체를 요구한 연설을 칭찬하며 라파 공격에 나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슈머 대표가 좋은 연설을 했다"면서 "많은 미국인이 공유하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연설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어가지는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슈머 원내대표는 가자지구 민간인의 과도한 희생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가 최저 수준이라며 새로운 선거의 필요성을 언급해, 사실상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교체 요구로 해석됐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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