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도봉구 아파트 화재 원인은 담뱃불…70대 송치
32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 피의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중실화 등 혐의로 70대 김모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새벽 방에서 담배를 피운 뒤 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발화지점이 301호 작은 방으로 특정된 점, 방 안에서 담배꽁초 등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로 결론내렸습니다.
김씨는 흡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담뱃불을 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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