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경인선 도원·인천역 전동차서 잇단 불…승객 대피
밤사이 서울지하철 1호선 열차에서 잇따라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3일) 새벽 1시쯤 인천행 방면 도원역에 진입하던 열차에서 "불꽃과 함께 터지는 소리가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열차 안 승객 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앞서 새벽 0시 50분쯤에는 인천역으로 들어오던 열차 2대의 하부에서 불이 나 승객 1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두 화재 모두 순간적인 고압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다면서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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