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과 출국에 관여한 외교부, 법무부 관계자 전원을 고발하고 장관에 대한 탄핵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11일) 최고위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행태에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따를 것이고 민주당 역시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역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돼, 다음 달 4일 본회의에 자동으로 올라가게 되는 만큼 총선 이후 첫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또 다른 핵심 피의자들 역시 여당의 공천을 받았다며 결국 이 모든 것이 의혹의 몸통은 윤석열 대통령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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