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이 길어지면서 간호사들이 일부 전공의 업무를 떠안는 가운데, 의사 대신 사망선고를 하게 되는 사례까지 나왔습니다.
대한간호협회가 현장 간호사들에게 받은 애로사항 건수는 오늘 오전 기준 220건으로, 이 가운데 사망선고를 할 의사가 없어 전담간호사에게 떠맡겨진 사례가 접수됐습니다.
또, 수술 당직을 나흘에 한 번씩 서고 다음 날 주간 근무까지 감내해야 하는 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례도 다수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전담간호사는 "주말에도 집에서 원격으로 환자 처방과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간호사들도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거나 응급 약물을 투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업무를 확대한 지침을 내일부터 시행합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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