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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환자 떠나는 의사 용납 안 돼"…복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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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의사가 환자 곁을 떠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제시한 복귀 기한인 내일(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제시한, 병원 이탈 전공의의 복귀 기한을 단 하루 앞두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
의사들을 향해 강한 어조로 병원으로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의사가 환자 곁을 떠나는 것은 이해될 수도 없고 용납될 수도 없습니다…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복귀 요청은 전공의를 처벌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처벌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별도의 예비비를 통해 대체 인력 채용 같은 비상진료를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고, 필수 의료 수련을 받는 공보의 150명과 군의관 20명을 다음 달 중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대통령실은 의사협회가 현재 의료계 전반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는 데 의문을 표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의사협회는 의료계의 대표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접촉해 말을 들어보면 의협이 대표성을 갖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표성을 갖춘 구성원을 의료계 내에서 중지를 모아 제안해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형·중소병원, 전공의와 의대생 그리고 의대교수까지 서로의 입장이 다른데, 의협이 이를 담아내지 못한다는 겁니다.
전국 마흔 개 의대학장 단체가 350명만 늘리자고 제시한 데 대해선 대통령실은 2천명 증원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보건의료에 관한 인력 수급 문제는 헌법이나 법률상 정부가 책임지고 결정한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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