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선수들을 지속해 괴롭혔다는 이유로 한국배구연맹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페퍼저축은행의 베테랑 오지영 선수가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23일에 이어 2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오지영 선수를 비롯해 피해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 동료 선수들의 진술을 종합해 파악한 결과, 오지영 선수의 팀 동료에 대한 괴롭힘과 폭언 등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도 상벌위 결과가 나온 직후 오지영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지영 선수 측은 피해 선수들 측이 제기한 22개 항목 가운데 인정되는 건 1개 항목뿐이라며 자격정지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선수에게 피해를 입은 선수들은 지난해 말 차례로 팀을 떠났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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