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현지에 진출한 한국 주요기업 인사들을 만나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뉴욕에서 한국 기업 인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경제·안보 융합 시대에 민관이 '원팀'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급변하는 대외환경이 한국 기업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최소화, 기업들의 수출·수주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LG전자, 대한항공, CJ, 한국은행, KDB산업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22일 주요 20개국, 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디아나 몬디노 아르헨티나 외교장관과 한 양자 회담에서도 핵심광물 등 경제협력 사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한국 기업이 아르헨티나에 대규모로 투자한 리튬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몬디노 장관에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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