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공개 행사서 푸틴에 욕설…트럼프에도 독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1일 공개 행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 욕설을 써가며 비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금행사에서 푸틴을 향해 짧지만, 원색적인 욕설을 한 뒤 "우리는 늘 핵 분쟁을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욕설은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올해 대선에서 리턴매치가 유력시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서는 자신을 경악하게 만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판받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최근 사망한 러시아 야권 인사 나발니에 빗대 논란을 빚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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