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서울시의사회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높은 수위의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서울시의사회는 어제(22일) 제2차 의대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가 잘못된 의료정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의료 정상화를 위한 투쟁을 위해 어떤 희생도 감수하겠다며, 정부가 의대 정원 2천 명 확대를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성근 서울시의사회 부위원장도 3월에 전임의들마저 병원을 떠나면 교수들만으로 빈자리를 메우기 힘들 것이라며, 정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좌훈정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는 박민수 복지부 차관을 향해,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대 증원에 충분히 논의했다는 정부 주장은 '데이트를 했다고 성폭력 해도 된다는 말과 똑같지 않느냐'고 말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월 10일로 예정됐던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일주일 앞당겨 3일 진행하기로 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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