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최근 지역구를 옮긴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서울 서대문을 지역에 전략 공천하는 등 추가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본선 진출자를 잇따라 발표하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냈는데, 하위 20% 명단을 둘러싼 공천 파열음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공천 심사 반환점을 돈 국민의힘 공천 심사 결과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조금 전 추가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서울 강남을에서 서대문을로 지역구 재배치를 한 박진 의원을 비롯해 서울 강북을에 박진웅 전 대통령실 행정관,
경기 오산에 김효은 전 EBS 영어강사, 그리고 파주갑에는 박용호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까지 모두 4명이 전략 공천됐습니다.
특히 박진 의원을 비롯해 박진웅 전 행정관과 박용호 전 위원장이 처음 공천 신청한 지역구와 다른 곳에 배치돼 주목됩니다.
여기에 김현아 전 의원과 류제화 변호사 등 3명이 단수 공천됐고, 인천남동갑과 경기 수원무 등 13곳이 경선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오늘 발표로 국민의힘은 253개 지역구 가운데 184곳, 72.7%에 대해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문제는 남겨진 보류 지역들인데요.
공관위는 오늘 발표 이후 보류 지역에 대해 현역 재배치 방안 등을 추가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천 배제 대상인 현역 하위 10%는 물론, 경선 감산을 받는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험지 출마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공천에서 배제되거나 경선에서 감점을 감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장동혁 사무총장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사무총장 : 지금 컷오프 대상자가 남아있고 하위 30% 감산점 또 3선 감산점 의원님들이 남아있습니다. 그 결과를 다 거치지 않고 지금 단계에서 인위적으로 교체를 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건 적절치 않고….]
그러면서 하위 10%에 해당하더라도 다른 지역구에 출마할 경우 '공천 배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혀 지역구 재배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민주당 공천 관련 소식도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전략공천과 일반 공천 심사 결과를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전략공천 후보로는 경기 수원무에 염태영 전 수원시...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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