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국과 관계 쌓이면 북에 유해발굴 협력 요청"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미중 관계가 발전되면 북한에서도 유해 발굴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중국에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켈리 맥케이그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 국장은 현지시간 20일 한국 특파원과의 화상 간담회에서, 최근 중국 측과 유해 발굴 협력을 재개했다며 미국과 한국, 중국 3자 간 협력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과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중국에 '북한과 협력을 재개할 기회가 있을지' 물어볼 수 있다"면서 "당장은 중국과의 협력을 다시 강화하기 위한 작은 조치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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