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사형 집행 논의할 때" / "공천 학살" 비명계 집단행동? [띵동 정국배달] / YTN

2024-02-21 704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한강벨트를 찾아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1인 가구가 많은 서울 광진구를 찾아 시민 안전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살인 등 흉악범죄를 저지른 경우 가석방 없는 무기형을 도입하고 사형 집행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집앞에 이사온 사람이 떡 돌리는데 조두순이다? 그거 감당할 수 있겠어요? 우리는 다소 가혹하다고 얘기가 나올 정도로 범죄 피해자의 편이 될 겁니다. 사형 집행에 대해서 찬성하는 부분과 반대하는 부분이 다 있을 겁니다. 저는 법대로 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대표에 김예지 의원을 검토한다는 보도도 있는데요.

비례대표는 소속 정당에서 제명해야 의원직을 유지하며 당적을 옮길 수 있어서 관련 절차가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일부에서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도 거론되는데 당에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국민의힘 대표로 인요한 위원장이 계속 거론되고 있는데?) 검토해 본 바가 없습니다. (비례정당 대표로 김예지 등 비롯해서 비대위원 거론되고 있는데요?) 어제 제가 말씀드린 것으로 갈음해서 저희가 잘 준비하겠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모레인 23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단수공천을 받은 인천 계양을 지역을 찾습니다.

이른바 '명룡대전'을 지원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겨냥한 발언을 할지 주목되는데요.

민주당의 공천을 둘러싼 내홍을 두고는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왜 박용진이 10%에 들어가고 김영주가 10%에 들어가죠? 그럼 이재명은 10%에 들어가야 하지 않습니까? 그 분 단식하느라고 의정활동 제대로 못하지 않았나요? 재판 다니시느라고 의정활동 잘 못하지 않았나요? 자기 체포동의안 막느라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 안 하지 않았나요? 1%에 들어갈 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제가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거기에 혹시 이재명 대표의 이름이 있습니까? 있나요? 도대체 무슨 시스템이에요, 이게?]

한 위원장이 저격한 것처럼 민주당은 공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비명계 박용진, 윤영찬 의원이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고 공...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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