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안컵 이후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
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 토트넘으로 돌아간 손흥민 선수가 이강인 선수와의 물리적 충돌 사건이 드러난 이후 첫 심경을 밝혔습니다.
아시안컵 이후 시기가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였다고 말했는데요.
지난 브라이턴과의 리그 경기 팬들 환대에 감동을 받고 기운도 차렸다는 손흥민 선수에게 소속팀 감독도 다시 한번 힘을 실어줬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주장]
정말 집에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환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아시안컵 이후 매우 괴롭고 아픈 상태였는데 그런 환대를 받아 정말 환상적인 기분이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다고 할 수 있는 한 주였으나 팬들이 나를 다시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기운을 북돋아 줬습니다.
그 순간을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이번 일에 대해 별로 묻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알지 못합니다.
내가 아는 건 손흥민은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리더로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라면 단호하게 해야 합니다.
손흥민은 바로 그런 리더입니다.
곽준영 기자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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