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양자 회담에서 러시아의 위성 공격 능력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블링컨 장관이 독일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열린 미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왕 부장에게 러시아의 위성공격 능력 추구가 우려 사항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뮌헨안보회의에서 예정된 추가 회의에서도 이 사안을 계속 제기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앞서 공화당 소속인 하원 정보위원장이 바이든 행정부가 심각한 국가 안보 위협에 관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하자 백악관은 그 정보가 러시아의 위성 공격 역량이라고 확인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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