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사퇴할 생각 없는지?' 송곳 질문에... [Y녹취록] / YTN

2024-02-16 73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Q. 회장님의 거취 문제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사퇴할 의사는 없으신지, 그리고 내년에 다시 또 회장 선거가 있잖아요. 4선에 도전할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

[정몽규 / 대한축구협회장]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 과정에 대해서 여러 가지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벤투 감독 선임 때와 같이 똑같은 프로세스로 진행했고, 벤투 감독의 경우에도 1순위 후보, 2순위 후보가 답을 미루거나 거절하고 제3순위 후보로 해서 결정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할 때도 61명에서 23명으로 좁혀지다가 최종적으로 뮐러 위원장이 5명을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정했었습니다. 뮐러 위원장이 5명의 후보들을 인터뷰했었고 그리고 그 우선순위 1, 2번, 2명을 2차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클린스만을 결정했었습니다.

그리고 연임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 저는 2018년도 축구협회 총회 때 회장 임기를 4년임까지 제한하도록 협회 정관을 바꾼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대한체육회와 문체부에서 이 조항을 승인하지 않았었습니다. 그것으로 대답을 갈음하겠습니다.


◇앵커> 정몽규 회장에 대한 책임론이 나오다 보니까 우리 이경재 기자도 물어봤던 것 같습니다, YTN 기자인데. 연임에 대한 얘기, 혹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은 아니야, 이런 추측들도 있었는데 이것과 관련해서는 대답이 대답이 두루뭉술해서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무슨 얘기인가요?

◆최동호> 연임과 관련해서 두루뭉술하게 답변을 했죠. 이 얘기의 속뜻은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야 되겠죠. 그리고 내년 1월에 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있는데 선거를 앞두고 또 이번에 책임론에서 슬쩍 회피하는 답변이었다고 보고요.

이 얘기는 분명히 말씀드리면 축구협회 회장에서 물러날 생각은 없다라고 우리가 받아들여도 되겠죠. 또 한 가지 책임론과 관련해서 이번 아시안컵과 관련해서 국민께 실망 드린 점은 죄송하다, 사과를 하면서 대책을 세우겠다라고 얘기했고요. 그리고 클린스만 감독 선임과 관련된 것들은 본인의 잘못이다라고 클린스만 감독 선임 관련돼서도 사과의 답변을 했습니다.

◇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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