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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만난 한동훈 "제가 몇번 거절 당했죠"…영입제안 깜짝 공개

2024-02-15 8,674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국군대전병원을 찾아 군 의료 체계 개선을 약속했다. 그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아프거나 다친 분들에 대한 예우를 지금보다 훨씬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게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덴만 의료 영웅’으로 잘 알려진 국내 외상외과 권위자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푸른색 전투복 차림으로 국민의힘 비대위를 맞았다. 한 위원장은 이 원장과 함께 입원 장병들을 격려하고 군 의료 체계 현황을 전해 들었다. 이 원장은 “대한민국 군이 있어야 국가가 존재할 수 있다”며 “(군 의료는) 국가의 기틀을 잡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 우리 해병대원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갈 때 단 한 명의 의무 헬기도 뜨지 않고 단 한 명의 의료진도 증파되지 않았다. 망신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한 위원장은 “군 처우 개선은 군을 위한 게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그 방향으로 지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원장님을 짧지만 대단히 깊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또 몇 번 거절당해서 더 그렇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 원장에게 정계 입문을 권유했던 사실을 깜짝 공개한 것이다.
 
 
두 사람은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이던 시절부터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28일 군에 새로 몸담은 이 원장은 한 위원장을 “장관님”으로 불렀다. 한 위원장은 이 원장에게 “흰 가운이 잘 어울리는데 군복이 더 잘 어울리신다”고 했다. 이...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894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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