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공천 후보자 면접을 이어가는 국민의힘이 오늘(15일)은 경기와 인천 등 지역의 단수 추천 대상자를 발표합니다.
민주당은 3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통해 홍익표, 고민정 의원 등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오후엔 '전략공천' 심사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광렬 기자!
어제 서울 등의 단수추천 후보를 발표한 여당이 오늘은 또 다른 총선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 지역 등의 단수추천 후보를 발표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천 면접 이틀째인 어제 '수원벨트'와 의정부가 포함된 '북부벨트' 등 경기 일부 지역과 인천, 전북 지역구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모두 55개 지역구에서 경선 없이 후보를 확정 짓는 단수추천 후보자 발표가 오늘 이뤄집니다.
앞서 단수추천 명단이 공개된 서울과 함께 수도권이 이번 총선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로 꼽히는 만큼 관심이 쏠리는데요.
특히 서울 단수추천 지역구 19곳 가운데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은 물론 전직 장관도 이름을 올리지 않아 오늘 결과가 더 주목됩니다.
오늘 발표 대상 지역에는 인천 계양을에 도전장을 던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수원병의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남 분당을 김은혜 전 홍보수석, 안산 상록갑 장성민 전 미래전략기획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민주당이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오전에 발표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금 전 4월 총선 3차 심사 대상지로 24개 선거구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경선 지역구는 14곳, 단수 지역구는 10곳인데요.
서울 광진을에 고민정 최고위원, 서초을에 홍익표 원내대표가 단수 공천됐고 부산 사하갑 최인호 의원, 김해갑 민홍철 의원, 김해을 김정호 의원, 양산을 김두관 의원 등이 단수공천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오후에는 경선을 치르지 않고 당 차원의 단수 후보를 지정하는 '전략공천' 심사 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되는데요.
현역 의원 불출마 등의 이유로 전략 지역구로 지정된 18곳 가운데 일부 지역 전략공천 대상자를 결정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계파 갈등 뇌관으로 떠오른 서울 중·성동갑 지역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 여부도 논의될 전망인데, 최종 결정은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연일 인적 쇄신을 강조하면서 일부에서 조정식 사무총장 등 ... (중략)
YTN 박광렬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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