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이번 주 방한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을 예방합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터너 특사가 한국을 방문해 외교부 장관 예방, 평화외교기획단장 등 우리 정부 인사 면담과 북한인권 국제협력대사 면담과 간담회 등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대변인은 터너 특사의 방한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 발표 10주년 계기 북한인권 관련 대내외 관심을 제고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한미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발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터너 특사가 오는 22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터너 특사는 내일쯤 한국으로 이동해 이번 주 중 조태열 장관을 예방하고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주최로 열리는 COI 보고서 발간 10주년 기념행사 등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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